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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생 후기

<약국개국 강의> 9편 - 미쳐야 산다!

약국매매/경영/양도양수 칼럼
작성자
직팜
작성일
2022-10-24 11:52
조회
106
약사님들 안녕하세요!
국내최대, 국내유일 합리적인 약국매매 플랫폼 '직팜' 입니다^^



제가 제일 처음 약국을 구하기 시작하고 가장 처음 임장을 갔던 물건이 참 생각이 많이 납니다.
가기전에 물건 조건을 보고 이거는 가서 확인해보고 크게 다르지 않으면 계약을 해야겠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가서 국장님과 한참을 얘기를 하고 나왔습니다. 크게 뭐 하나 흠잡을게 없었습니다.
내과 주위에 약국이였는데 원장님도 굉장히 좋다고 하시고 조제료 일반약 월세 권리금 모든게 다 좋았습니다.


지금 이런 물건이 들어왔으면 아마 고민도 안하고 바로 계약을 했을 것 같지만..
그때 저는 두려움이 많았습니다.
한번도 해보지 않은 일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 내가 잘할 수 있을까.. 권리금 날리면 어떡하지.. 등 실체없는 두려움들이 참 많았습니다.

사실 딱히 그 약국을 하지 않을 이유는 없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과감하게 선택하지 못하고 고민만 하며 시간을 보내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면서 내가 선택하지 않기 위해 이 약국의 단점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정말 많은 사람들에게 물어보기 시작했습니다.
사공이 많으면 약국이 산으로 간다 편에서 말씀드렸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물어보다보니 더더욱 단점들이 많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누구는 원장 나이가 좀 걸린다고 하고,
누구는 옆에 경쟁약국때매 스트레스 많이 받을거라고 하고..
누구는 환자가 더 떨어질 것 같다고 하고..
그약국 다른 사람들이 엄청 안했던 약국이라는 소문도 들리고..


보이는 데이터를 신뢰해야 하는데 이런 저런 이야기를 들으며 저는 그 물건을 포기했습니다.
아니 결정을 그냥 보류했던 것 같습니다.
해야지 안해야지 정확히 결정내리지 못한채 그냥 자연스레 안하는 쪽으로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때 저는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약국 구한지 얼마 안됐는데 이런 물건이 있는 걸 보니, 이런 물건이 많나보다’

그후로 몇 십개의 약국을 보게 될거라곤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한 반년 정도 흐르고 그 때 그 약국이 정말 좋은 약국이였구나 라는 생각을 뼈저리게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약사님들께서 처음 오픈하는 두려움을 잘 이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드리고 싶은 말씀은 기회가 자주 오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앞에 마인드셋에서 여러가지 준비를 해놓고 거기에 어느정도 맞는 약국이 나왔다면 미친척하고 지르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제 주위에 옛날 저처럼 결정을 못하는 지인을 보면 저는 이렇게 말해줍니다.
’그냥 미친척하고 질러야 오픈할 수 있다’

앞의 편에서 말한 리스크, 내가 원하는 약국의 조건에 부합한다면 그냥 미친척 질러버려야 합니다.

 

약사님들께서 대부분 이 약국을 하지 않을 그럴듯한 합리적인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두려움 때문에 작은 이유를 만들어서 결정을 피하고 있는 경우도 분명 있을 것입니다.

그럴 땐, 내가 진짜 합리적으로 생각하고 선택을 하지 않는 것인지
내 안에 두려움 때문에 선택을 미루는 것인지 한 번 곰곰히 생각을 해보시면 좋겠습니다.


저도 그렇고 주변을 봐도 그렇고 기회가 그리 자주 오지는 않더라구요.
저는 이 것을 절실히 깨닫고 난 후, 이거다 싶은 약국은 보러가서 거의 바로 질러왔습니다.
앞의 강의들에서 알려드렸던 사항들을 이미 다 생각해두었고, 미친척하고 질렀습니다.
결과적으로 봤을땐 너무나 성공적이였구요

앞에서 제가 말씀드린 리스크, 내가 원하는 약국을 구체적으로 설정해두시고
기회가 오면 과감하게 에라 모르겠다 하고 선택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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