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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생 후기

<약국개국 강의 > 2편. 이런 마음 가지고 있으면 90% 망한다

약국매매/경영/양도양수 칼럼
작성자
직팜
작성일
2022-08-04 17:35
조회
249



약사님들, 그냥 빨리 약국 어떻게 구하는지 약국구할때 뭐를 봐야하는지 그런거 알고 싶으시죠?!
근데 궁금한건 안알려주고 뜬구름 잡는 마음가짐 이야기라니 바로 꺼버리고 싶으시죠?


앞으로 그런 정보들도 다 알려드리겠지만,
사실 주변 지인들이나 여기저기 찾아보시면 관련 자료들 은 찾기가 어렵지 않으실거에요.


그러나 개국전에 가져야할 마음가짐에 대해서는 찾아보기 힘드실겁니다.




저는 약국을 한번 망해본 사람으로써 약국 구할때 올바름 마음가짐을 가지고 있는게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혹자는 그냥 좋은 약국 기다리다가 나오면 하면 되지 무슨 마음가짐이 필요하냐고 하실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마음가짐에 대해 한번쯤 생각해보고 고민해보고 약국을 구하는 것과 그냥 구하는 것은 그 과정에서 큰 차이를 만들어낼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런거 필요없어 하지 마시고 꼭 들어보시고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약국구할때 가져야할 마음가짐 1편 이런 마음 가지고 있으면 망할확률 90% 올라간다 입니다.


이런 마음은 뭘까요? 5초정도만 잠깐 생각해보세요!






정답은 급하면 망한다 입니다.


렉쳐약사가 첫 약국을 오픈하기 전에 약국을 엄청나게 많이 봤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괜찮았던 약국도 몇개 있었습니다.

그약국을 그때 바로 했었더라면 지금 돈 많이 모았겠다는 생각을 가끔 하곤 합니다ㅜ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는 한번도 오픈을 해보지 않았기 때문에 두려워서
이런 저런 자그만한 이유를 만들었던 것 같습니다.


지금 약국을 구하시는 약사님들을 보면 조금 이유스럽지 않은 이유를 들며 오픈을 피하는 경우를 간혹 볼 수 있습니다.
그런 분들을 보면 두려움 때문에 이런저런 이유를 만들며 도망갔던 제 과거 모습이 기억나곤 합니다.



세상에 모든 것이 완벽한 약국은 정말~~ 적고 그런 약국을 내가 구할 수 있을 가능성은 더더욱 적습니다.

직팜에서 이때까지 거의 90개 정도의 약국을 받았는데 저약국은 정말 완벽하다 라는 건
제 기억에 2~3개 정도밖에 안되었던 것 같습니다.


어느정도 마음에 안드는 부분이 있더라도 리스크가 큰게 아니라면 감수하려는 마음가짐도 필요합니다.





다시 돌아와서 그렇게 반년에 시간이 지나자 마음이 급해지기 시작하고 지치기 시작했습니다.

약국 구한다고 약국도 파트타임 근무하고 있고 주변 동기들은 어디서들 그렇게 잘 구하는지
다 오픈해서 돈 많이 번다는데 나는 뭐하고 있는건지..




개국은 하고 싶은데 너무 이것저것 따지다보니 너무 지쳐서 그냥 아무거나 대충 오픈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다가 한 신규약국을 보게 되었고 그전에는 이거알아보고 저거알아보고 꼼꼼의 극치였는데,
그때는 지쳐서 건물주와 브로커의 말을 그냥 믿고 싶었습니다.


근무약사로 일하고 있던 약국의 국장님도 좀 아니라고 생각하셨는지 잘 생각해보라고 말리셨는데도 불구하고
‘그냥 해보자 신균데 망해봤자 날리는 돈도 적으니 뭐 괜찮아’ 이런 마음으로 오픈을 했습니다.




진짜로 망할 줄은 몰랐는데 하루에 2~3건이 오는 것을 보며
내 약국이 망했구나 라는 것을 인정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내 선택이 틀렸구나, 내 약국이 진짜 망했구나 라는 것을 받아들이기가 처음에는 참 쉽지 않았었습니다.


남아도는 시간속에서 저는 ‘내가 무엇을 잘못 생각했던 것일까’, ‘무엇을 실수한걸까’에 대해서 정말 많이 생각해보았습니다.


천천히 하나하나 생각을 해보니 제가 했던 잘못들이 하나둘씩 보였습니다.



생각해보니 그 잘못들이 생기게 된 근원적인 이유가 바로 조급함이였습니다.


그냥 빨리 오픈하고 싶다는 생각에 신규약국인데도 불구하고
제대로 조사해보지 않고 브로커와 건물주의 말을 그냥 신뢰하고 믿어버렸습니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이상한 부분들이 분명히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그냥 오픈하고 싶은 마음이 커서 그런 것들을 무시했었습니다.





약사님들이 운좋게 몇개의 약국만 보고도 마음에 드는 약국을 만나서
빠르게 오픈을 하실수도 있고, 뭔가 기회가 없어서 기약없이 몇 년을 구하실 수도 있습니다.




내가 본 약국 숫자가 늘어나고 기간이 길어지다보면 분명 지치시기 마련입니다.
또 그냥 그약국 할걸 하는 후회도 생길 것이구요. 그런 후회가 많아질수록 더욱 더 심리는 흔들리게 됩니다.





‘그냥 대충 오픈하고 싶다’ 라는 생각이 드실때가 분명히 있을텐데 이때를 정말 조심하셔야 합니다. ㅎㅎ
이런 생각이 드신다면 저의 케이스를 떠올리면서 꾹 참으시기 바랍니다.





약국을 구하는 것은 끝이 보이지 않는 길을 가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언제 어디서 어떻게 어떤 약국을 할지 전혀 알 수 없습니다.


별 생각없다가도 우연한 기회에 갑자기 오픈을 할 수도 있고,
정말 오픈을 하고 싶지만 적당한 기회가 없어서 시간만 지나갈 수도 있습니다.



저만 봐도 그렇습니다.
정말 아무 생각도 없다가 괜찮은 약국이 나와서 급하게 옮긴적도 있고
정말 구하고 싶어서 몇달을 보러 다녀도 오픈을 못한적도 있습니다.




아마 주변에 동기들이 한명 두명 오픈을 하기 시작하면 조급한 마음이 더 생기실 겁니다.

누구는 오픈을 해서 벌써 얼마씩 번다니 대박났다니..
그런 이야기들을 듣고 있노라면 오픈 생각이 없던 사람도 갑자기 오픈을 해야하나 싶은 생각이 들고..
나만 뒤쳐지는 것 같은 느낌에 뭔가 빨리 오픈을 해야될 것 같고.. 누구나 그런 마음이 들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조금 일찍 오픈하고 조금 늦게 오픈하고는 인생을 길게 볼때 그리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물론 현실적으로 좋은 약국을 일찍 오픈하면 좋긴 하겠죠.
그런 기회가 자연스레 온다면 잡으면 되는 것이고 그렇지 않다고 하더라도
크게 개의치 말고 자신의 페이스대로 인생을 살아가시면 됩니다.



언젠가 자신에게 맞는, 하고싶은 약국이 나타날 것이다 라는 생각을 가지고,
조급하게 생각하지 않고, 남과 비교하지 않고, 지치시지 않으셔서 저와 같은 실수를 저지르시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상으로 마음가짐 1편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좋아요 구독 주변 약사님들께 공유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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