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수강생 후기
약국 개국, 8천만원 날릴뻔한 사례. 이런 자리는 잘 확인하셔야돼요
약국매매/경영/양도양수 칼럼
작성자
직팜
작성일
2022-08-04 15:47
조회
235
이 글을 읽으시면 8천만원 세이브한 셈이니
내 상황이다 생각하고 잘 읽어보세요 🙂
안녕하세요.
약사들만의 약국매매 플랫폼 '직팜'입니다.
망할뻔한 사례를 소개해주는 2번째 시간이네요
저도 많은 매물들을 보러다녔기 때문에 다양한 사례들을 많이 겪었죠.
'참, 별의별 경우를 다 겪는구나' 싶었었네요.
주변 약사들을 봐도 저처럼 다양한 케이스를 겪은 사람은 별로 없었던 것 같습니다. 행운인지 불행인지..
오늘 말씀드릴건 권리금 8천만원 날릴뻔한 사례입니다.
그 당시에는 패스했고 나중에 가봤더니 큰일날뻔 했었구나 싶은 매물이네요
아마 이 글을 읽으시는 분은 대부분 매수자분들일텐데
앞으로 이런 케이스는 충분히 접할 수 있으니 다 읽어두시면 큰 도움이 되시리라 생각합니다 🙂
그럼 시작해보죠
(시간이 제법 흘러서 내용이 정확치는 않아요)
바야흐로 옛날 어느 날.. 약국을 보러 많이 다닐 시절이였죠
당시 연락하고 있는 중개인도 많았어요
한 중개인으로부터 매물을 받았습니다. 대충 들어보니 조건이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대략 조제료는 700선쯤이였던 것 같고, 월세가 100인가 150이였습니다.
일매가 한 50정도로 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권리는 8천정도로 기억합니다.
여러분은 저정도면 어떻게 보시나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는 욕심이 별로 없는 사람이라 '저정도면 충분히 먹고 살겠구나' 싶어서 퇴근 후 당장 임장을 나갔죠.
가서 보니 바로 옆 건물에 가정의학과?가 한개 있었어요.
약국은 아파트 입구 쪽 코너에 위치했으며 평수가 제법 컸습니다.
당연히 유동인구가 제법 많았고, 일매도 많겠구나 싶었습니다.
몇 시간을 죽치고 앉아서 보았더니 역시 일반약을 사려는 사람이 제법 있더라구요
그리고 주변 지역을 찬찬히 살펴보았죠.
한 50미터 떨어진 곳에 얼마 전에 지은듯한 건물 한개 있었습니다.
1층에 마트가 영업중이였고 나머지 층들은 아직 모두 공실상태더라구요.
매물로 나온 약국 쪽의 아파트로 가려면 이 건물을 지나가야되구요.
자, 여기서 질문입니다.
'여기서 무엇을 확인해보는것이 좋을까요?'
정답은 없습니다 사실. 그러나 매수자 입장에선 모든 가능성을 체크해봐야겠죠?
두 건물의 거리가 그렇게 멀지 않았기 때문에 만일 새 건물의 비어있는 층에 병원이 들어온다면
충분히 기존의 병원과 약국에 타격이 있을거라 예상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새로운 건물에 혹시 병원이 들어오는지 확인해봐야겠죠?
진짜로 새 건물에 병원이 들어올 예정이였고,
저는 이미 알고 있었습니다.
어떻게?
전에 다른 중개인이 그 자리를 소개해주었기 때문이죠 🙂
그래서 저는 기존의 약국 약사님이 새로운 병원이 들어오기 전에 팔고 나가시려는 게 아닐까 싶어서 패스했어요.
아마 새 건물에 병원이 들어오는 걸 아는 분은 모두 패스하셨겠죠?
그리고 거의 1년후에 그 쪽 동네에 갈 일이 있어서 봤더니
매물이 나왔던 약국은 다른 점포로 바뀌었고, 병원도 없어져 있었습니다.
혹시나 그곳을 인수했다면 마음고생, 시간낭비, 돈날리고, 개국공부비용 제대로 치뤘겠네요..
신규 병원이 들어오고 나서 기존의 병원이 폐업을 하면서 약국도 폐업을 했는지,
아니면 원래 병원이 나갈 계획이 있다는걸 알고서 약국 매도를 시도했는지 그것은 알 길이 없어요
중요한 것은 내가 그런 자리를 거를 수 있는 눈을 가지고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어떠한 매물을 보았을때, 주변에 생길 수 있을법한 일들을 생각해보고
내가 알아볼 수 있는 최대한으로 알아보셔야 됩니다.
그냥 안일한 자세로 오픈했다가는 시간 날리고 돈 날리고 마음 고생하고 많은 손해를 보실 수 있겠죠.
사실 저도 수업료 크게 주고 배운 케이스라 해드릴 수 있는 말입니다 ㅎㅎ
중개업체들, 업자들 말 믿지 마시고,
심지어 저희 직팜 말도 100% 믿지 마시고 꼼꼼히 확인해보셔야 됩니다 🙂
그럼 다음에 더 재밌는 사례들을 통해서 약사님들의 매물 보는 눈을 키워드리도록 해보겠습니다.
혹시 비슷한 사례가 있으시다면 고객센터로 말씀해주시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내 상황이다 생각하고 잘 읽어보세요 🙂
안녕하세요.
약사들만의 약국매매 플랫폼 '직팜'입니다.
망할뻔한 사례를 소개해주는 2번째 시간이네요
저도 많은 매물들을 보러다녔기 때문에 다양한 사례들을 많이 겪었죠.
'참, 별의별 경우를 다 겪는구나' 싶었었네요.
주변 약사들을 봐도 저처럼 다양한 케이스를 겪은 사람은 별로 없었던 것 같습니다. 행운인지 불행인지..
오늘 말씀드릴건 권리금 8천만원 날릴뻔한 사례입니다.
그 당시에는 패스했고 나중에 가봤더니 큰일날뻔 했었구나 싶은 매물이네요
아마 이 글을 읽으시는 분은 대부분 매수자분들일텐데
앞으로 이런 케이스는 충분히 접할 수 있으니 다 읽어두시면 큰 도움이 되시리라 생각합니다 🙂
그럼 시작해보죠
(시간이 제법 흘러서 내용이 정확치는 않아요)
바야흐로 옛날 어느 날.. 약국을 보러 많이 다닐 시절이였죠
당시 연락하고 있는 중개인도 많았어요
한 중개인으로부터 매물을 받았습니다. 대충 들어보니 조건이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대략 조제료는 700선쯤이였던 것 같고, 월세가 100인가 150이였습니다.
일매가 한 50정도로 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권리는 8천정도로 기억합니다.
여러분은 저정도면 어떻게 보시나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는 욕심이 별로 없는 사람이라 '저정도면 충분히 먹고 살겠구나' 싶어서 퇴근 후 당장 임장을 나갔죠.
가서 보니 바로 옆 건물에 가정의학과?가 한개 있었어요.
약국은 아파트 입구 쪽 코너에 위치했으며 평수가 제법 컸습니다.
당연히 유동인구가 제법 많았고, 일매도 많겠구나 싶었습니다.
몇 시간을 죽치고 앉아서 보았더니 역시 일반약을 사려는 사람이 제법 있더라구요
그리고 주변 지역을 찬찬히 살펴보았죠.
한 50미터 떨어진 곳에 얼마 전에 지은듯한 건물 한개 있었습니다.
1층에 마트가 영업중이였고 나머지 층들은 아직 모두 공실상태더라구요.
매물로 나온 약국 쪽의 아파트로 가려면 이 건물을 지나가야되구요.
자, 여기서 질문입니다.
'여기서 무엇을 확인해보는것이 좋을까요?'
정답은 없습니다 사실. 그러나 매수자 입장에선 모든 가능성을 체크해봐야겠죠?
두 건물의 거리가 그렇게 멀지 않았기 때문에 만일 새 건물의 비어있는 층에 병원이 들어온다면
충분히 기존의 병원과 약국에 타격이 있을거라 예상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새로운 건물에 혹시 병원이 들어오는지 확인해봐야겠죠?
진짜로 새 건물에 병원이 들어올 예정이였고,
저는 이미 알고 있었습니다.
어떻게?
전에 다른 중개인이 그 자리를 소개해주었기 때문이죠 🙂
그래서 저는 기존의 약국 약사님이 새로운 병원이 들어오기 전에 팔고 나가시려는 게 아닐까 싶어서 패스했어요.
아마 새 건물에 병원이 들어오는 걸 아는 분은 모두 패스하셨겠죠?
그리고 거의 1년후에 그 쪽 동네에 갈 일이 있어서 봤더니
매물이 나왔던 약국은 다른 점포로 바뀌었고, 병원도 없어져 있었습니다.
혹시나 그곳을 인수했다면 마음고생, 시간낭비, 돈날리고, 개국공부비용 제대로 치뤘겠네요..
신규 병원이 들어오고 나서 기존의 병원이 폐업을 하면서 약국도 폐업을 했는지,
아니면 원래 병원이 나갈 계획이 있다는걸 알고서 약국 매도를 시도했는지 그것은 알 길이 없어요
중요한 것은 내가 그런 자리를 거를 수 있는 눈을 가지고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어떠한 매물을 보았을때, 주변에 생길 수 있을법한 일들을 생각해보고
내가 알아볼 수 있는 최대한으로 알아보셔야 됩니다.
그냥 안일한 자세로 오픈했다가는 시간 날리고 돈 날리고 마음 고생하고 많은 손해를 보실 수 있겠죠.
사실 저도 수업료 크게 주고 배운 케이스라 해드릴 수 있는 말입니다 ㅎㅎ
중개업체들, 업자들 말 믿지 마시고,
심지어 저희 직팜 말도 100% 믿지 마시고 꼼꼼히 확인해보셔야 됩니다 🙂
그럼 다음에 더 재밌는 사례들을 통해서 약사님들의 매물 보는 눈을 키워드리도록 해보겠습니다.
혹시 비슷한 사례가 있으시다면 고객센터로 말씀해주시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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